반응형 선박2 물위의 탈것 <수상교통> - 수상교통의 역사, 증기선의 등장, 타이타닉 사고 대학교때 대한민국 인천에 있는 을왕리로 MT를 간 적이 있습니다. 제가 대학교 1학년이던 1995년까지만 해도 인천공항은 착공 전이었기 때문에 을왕리를 가려면 인천 월미도에서 무조건 배를 타야만 했습니다. 1박 2일의 즐거운 추억도 잠시, 갑자기 태풍이 불거나 바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배가 뜨지 않아 며칠씩 섬 안에 발이 묶이는 일이 다반사였는데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인간이 물 위를 이동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수상교통의 역사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수상 교통수단은 뗏목이었습니다. 뗏목은 나무나 갈대를 엮어 만든 단순한 구조물로, 강이나 호수를 건너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초기 인류는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이러한 뗏목을 만들어 이동하였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고, .. 2024. 6. 20. 인류의 탈것 <교통수단> - 탈것의 탄생, 교통수단의 발전, 인간 삶의 변화 블로그를 시작하며...한국어의 '타다'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서적인 외로움도 '타다'이고, 근로자의 한달 월급도 '타다'이며, 뿔꽃도 동사 '타다'와 어울리며,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교통수단도 '타다'입니다. 저는 이 '타다'에서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10대 시절에는 혼자 버스를 타는 것으로도 뿌듯함을 느끼는 꿈 많은 소녀였고, 20대 시절에는 외로움을 너무 많이 타는 탓에 빠른 결혼으로 용감하게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도 출산했습니다. 30대 시절에는 한 배를 탄 줄 믿었던 사랑의 배신으로 힘들어하며 월급 타는 재미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방송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으며, 40대인 지금은 아직 내게 남은 열정을 불태우고 싶어서 여전히 많은 고민을 하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타.. 2024. 6. 19. 이전 1 다음 반응형